지난해 영덕상호신용금고를 합병, 관심을 끌었던 포항상호신용금고(대표 이도희)가 27일 포항 최고 상권 밀집지역인 중앙상가내에 중앙지점(지점장 정복근)을 개설하는 등 다점포 영업망을 구축.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올 상반기 7억여원의 흑자를 기록한 포항상호신용금고는 이번에 또 내리 3년간 은행감독원의 정기감사에서 여신대비 낮은 연체율로 우량금고로 지정되는 영광까지 안아 영업정지 및 퇴출되는 금융기관들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역 금고업계에서 가장 공격적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도희대표이사(38)는 "중앙지점 개설을 계기로 앞으로 임직원들이 고객 완전 만족 경영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호신용금고는 이미 수년전부터 전국 금고로는 처음으로 대형금융기관과 제휴, 우리카드를 발급했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종 공과금 자동이체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금융서비스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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