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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포함 경영진 25명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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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한일·상업·외환·평화·강원·충북은행 등 조건부승인을 받은 7개 은행들이 행장을포함한 25명안팎의 임원을 교체하고 합병계획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이행계획을 확정, 29일일제히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다.

이들 은행은 일단 이날중 모두 이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나 금융감독위원회는일부은행의외자유치계획이나 경영진 교체 등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릴 것으로 보여 최종확정까지는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된다.

조흥·한일·상업 등 3개 은행은 대략 경영진 교체 6∼7명, 감원 30%, 감봉 30%, 점포 3분의 1 축소 등의 인원·조직 감축계획과 외자유치 추진현황 등을 담고 '합병검토'를 덧붙일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흥·한일·상업·외환은행 등 4개 은행은 오는 2000년까지 작년말 대비 약 30% 수준의 인원을 정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은 이미 지난 상반기에 명예퇴직을 통해 5백∼1천4백명을 정리함에 따라 30% 기준을 맞추려면 추가로 조흥·상업은행 각 2천명, 한일·외환은행 각 1천명이상을 감축해야하는 셈이어서 은행권의 추가 감원규모는 6천여명에 이를 전망.

평화·강원·충북은행은 신규채용 제한과 자연감원을 감안하면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렵지않아 대규모 감원 계획을 넣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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