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치아발육기 등 유아용품서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 등이검출됐다.
비스페놀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카드뮴 등과 함께 내분비 교란물질 가능성이 있다고규정한 물질로 국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유아용 완구, 젖병, 먹는샘물통 등 플라스틱 관련제품에 대한 용출시험결과 비스페놀A,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디에틸헥실아디테이트(DEHA), 스티렌다이머, 스티렌트리머 등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금속캔에 대한 용출시험에서도 과실.스포츠음료용 캔에서 0.89~8.2ppb, 차.커피, 수산가공식품용 캔에서 12~68ppb, 먹는 샘물 통에서도 10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0.67~2.4ppb의 비스페놀A가 각각 검출됐다.
유아용 젖병이나 먹는 샘물통의 경우 용기로 사용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금속캔 제품에서는 캔 내부 피막으로 사용된 에폭시수지 때문에 비스페놀A가 각각 검출된 것으로 소보원은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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