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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비행장 이전 주민들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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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5동 85명 항의집회 참석 서울로

대구시 남구 주민들이 직접 A3비행장 이전운동의 전면에 나서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군기지이전문제가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남구 대명5동 주민 85명과 미군기지땅되찾기 대구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31일 미8군사령부 앞에서 열리는 '미군기지 피해해결 요구와 한미합동위원회 재개 촉구를 위한 항의집회'에 합류하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로 출발했다.

이번 항의집회는 미군기지이전과 관련, 최초의 전국집회인데다 대부분 60대 노인으로 구성된 남구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구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지난 27일에도 미군기지이전을 촉구하는 남구 주민 2만9천3백10명의 서명과 호소문을 청와대에 보냈다.

이들은 서울로 출발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대구시와 구청에 수십차례 진정을냈으나 대구시장의 대구시 청사 이전 등 그간의 약속은 모두 물거품이 된 채 미군과의 협상마저 중단됐다"며 "이제는 주민들 스스로 미군기지이전을 위한 싸움에 나설 때"라고 밝혔다.남구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31일 서울 집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항의집회 및 대시민홍보활동 등을 펴나갈 계획이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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