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지역의 대구, 동아 양대백화점이 필요한 경비절감과 영업축소전략에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어 찬반양론이 엇갈리고있다.
라이벌관계에 있는 양백화점은 최근 6개월간 중단됐던 정기휴일을 똑같이 재개키로 발표했다. 그것도 정기휴일을 매월 셋째주에 맞춰 실시토록했다.
또 대구백화점은 이달부터 에너지절약과 인력절감을 위해 대부분 엘리베이터 안내원을 철수시켜 고객들이 자율 운영토록했다. 동아백화점 역시 지난 5월 쇼핑점등의 엘리베이터 3대중2대를 평일(금.토.일요일 제외)에는 고객들이 자율운영토록했다.
이에앞서 동아백화점이 지난 1월부터 매월 10만부에 이르는 사보발간을 중단하자 대구백화점도 같은 시점에 10만부가량의 사보제작을 중단했다.
이밖에 세일을 양백화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일.
이와관련 일부고객들은 "IMF체제등 경영난 심화로 지역백화점이 함께 경비절감에 나서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대고객 서비스향상 측면에서 경쟁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서비스축소에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은 일종의 담합"이라며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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