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지난 6월 말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 이후 동해에 잠수함 음파탐지함 등 수척의 전문 대잠함을 배치하고 한국 해군과 고도의 공동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미군 소식통이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미 양국이 북한 창건 50주년이 되는 오는 9월9일까지 북한측이 '국가적 위신'을 보이기 위해 잠수정을 계속 파견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때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미 제7함대 사령관 로버트 내터 해군 중장이 지난 달 24일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의 미해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영해에 침투한 북한잠수정을 색출하기 위한 양국 공동작전에 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 해군이 한·미 공동작전을 위해 잠수함 음파 탐지함 2척과 해저지형 조사선 등 여러 척의 전문 대잠함을 동해에 배치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잠수함 음파탐지함은 통상 태평양 등 넓은 바다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동해처럼 비교적 좁은해역에 배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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