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엔·달러 환율의 등락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엔화 약세)하면 주가가 떨어지고 하락하면(엔화 강세) 주가가 오르는패턴이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월5일 3백96.49(엔·달러 환율 1백33.48엔)→1월15일 5백5.98(1백29.90엔)→3월2일 5백74.35(1백25.42엔)→4월3일 4백34.45(1백35.18엔)→5월26일 3백11.98(1백37.88엔)→6월26일 2백98.45(1백41.85엔)→7월20일 3백65.18(1백38.85엔)→8월3일 3백29.47(1백45.51엔)로 엔·달러 환율과대칭관계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증시가 엔·달러 환율 등락에 이처럼 민감한 것은 철강·전자·조선·반도체등 주력수출산업이 대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엔화가 약세일 때는 수출품목이 같은 일본과의 가격경쟁이 되지않는다는 점 때문에 주가가곤두박질치고 엔화가 강세일 때는 그 반대 이유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
특히 올들어서는 이에 더해 국내 증시에서 비중이 커진 외국인들의 엔·달러 환율을 쫓는투자행태로 증시가 엔화 등락에 더욱 민감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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