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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유럽도 '살인더위'

부쿠레슈티.뉴욕APDPA연합 동구 일원에 기록적인 무더위가 3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루마니아에서만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헝가리에서는 시내 전차가 열기로 궤도가 뒤틀리면서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남부 발칸지역은 4일 기온이 다시 섭씨 40도를 넘어 50년래 가장 지독한 혹서가 이어졌다.이같은 무더위로 분쟁지역인 신유고연방 코소보주의 세르비아군은 병력수송 장갑차의 뜨거운 금속 표면 위에 콩통조림을 올려놓고 데워 먹고 있으며 루마니아 브라일라읍의 죄수들은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으면 휴식한다는 규정을 내세워 이날 작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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