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리카 반다라나이케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은 국가의 안전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쿠마라퉁가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반군활동지역인 북부와 동부지방에 국한됐던 비상사태를전국으로 확대선포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국가의 안전과 공공질서가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계의 소식통들은 이번 비상사태 확대선포는 쿠마라퉁가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를 가지는 지방의회 선거를 연기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콜롬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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