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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 사랑의 쉼터조성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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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면 120연대 장병들이 정신지체인들의 '사랑의 쉼터' 만들기에 두달이 넘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미정신지체인 애호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쉼터'가 원평1동에서 올해 폐교한 도개면 동산초등학교로 이전케 되자 장병들이 이삿짐 나르기부터 시설수리와 청소, 운동장잡초제거는 물론 놀이시설 보수, 보도블록정비 등 뙤약볕아래 쉼터단장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지난 6월1일부터 솜씨를 발휘, 폐교를 정신지체인들이 쉬기에불편이 없는 훌륭한 시설로 바꿔놓고 있다.

정신지체인들의 보금자리가 된 동산초등학교는 구미시가 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무상임대받아 구미정신지체인 애호협회(회장 송준엽)의 '사랑의 쉼터'로 운영하게 됐다.

정신지체인 애호협회는 2천8백여평의 넓은 운동장과 주변의 녹색환경, 9개의 교실이 자리잡은 훌륭한 시설을 기반으로 15명의 이용자를 30~40명으로 늘리고 낮시간만 운영해오던 주간보호쉼터에서 월~금요일까지 24시간 보호하는 단기보호쉼터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새단장을 마치고 지난주부터 사랑의 쉼터를 재개하고 있는데 좋은 입지와 시설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은광장애인 어린이집과 옥계교회 등에서 여름캠프장소로 예약하는 등 이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의 구미정신지체인 애호협회 (51-6761).

〈구미·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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