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한 연락수단으로 각광받던 공중전화가 이동전화 홍수에 밀려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다.한국통신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4만3천5백71대이던 대구.경북지역 공중전화는 1년새 5만4천5백38대로 늘었으나 전체수입은 지난해 하반기 4백3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3백83억원으로 20억원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대당 월평균 수입은 지난해 13만5천원에서 올해는 11만7천원으로 13%나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1년간 이동전화가 급속도로 늘어나 공중전화 앞에서 이동전화를 꺼내들만큼 편의주의가 판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공중전화 수입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높고 훨씬 저렴한 공중전화가 외면받는 현상은 여전한 과소비 풍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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