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국제·BYC·태양·고려 등 4개생보사의 지난 3월말 현재 지급여력 비율이 마이너스 30%대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보험사가 제출한 증자나 후순위차입 등 자금유치 계획이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승인받지 못할 경우 내주 13일쯤 발표예정인 퇴출보험사 명단에 오를가능성이 높다.6일 보험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 31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난 3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마이너스인 보험사는 20개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국제·BYC.태양·고려생명의지급여력은 3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국제의 경우 마이너스 53%(지급여력 -3천51억원)로 가장 나빴고 BYC는 마이너스 40%(-1천5백37억원), 고려는 마이너스 36%(-1천1백86억원), 태양은마이너스 33%(-1천4백61억원)였다.
한편 금감위는 부실 생보사의 정리는 이들이 보유한 모든 보험계약과 계약 해지에 대비한책임준비금 상당의 자산을 우량보험사로 옮기는 계약이전방식으로 이뤄지며 책임준비금의부족액은 예금보험공사에서 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계약이전에는 고용승계 의무는 없으나 정리사 영업·모집 조직의 상당부분이 자연스럽게 따라 가게 될 것이라며 은행의 20~30%선보다 훨씬 높은 비율의 고용승계가 이뤄질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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