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길거리 농구 지역최고 가리자

'98 아디다스컵 3대3 세계길거리농구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할 대구경북지역대표는 어느팀일까. 6~7일 대구 두류공원내 농구장에서 대최된 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48, 남고부 1백12, 남자대학일반 40개팀등 총2백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혼합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8개팀이 한조가 되어 토너먼트로 1위를 가린다. 그 후 나머지 7개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1위팀을 선정, 토너먼트 1위팀과 패자부활전 1위팀이 맞붙어 조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 우승팀간 토너먼트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시간은 15분이며 16득점을 먼저 올리면 시간에 관계없이승자가 된다.

남중부와 남고부 대구경북지역 대표팀은 오는 23일 한강 고수부지에서 서울, 부산, 대전, 광주지역 대표팀과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92년부터 시작된 세계길거리농구대회는 남중부, 남고부, 남자대학일반, 여자부, 휠체어부 5개부문이 있으며 98년 대회는 다음달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다. 한국은 남중부와 남고부만 참가하며 대표팀 출전경비와 체제비는 아디다스가 전액 부담한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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