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히 추진되고 의무공개매수제의 폐지 등 M&A(인수.합병)제도가 정비되면서 주인이 뒤바뀐 상장사가 크게 늘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이뤄진 상장사는 총 62개사로, 지난해 전체 최대주주 변경건수 67건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례별로 보면 지난 2월중 두차례나 주인이 바뀌는 진통을 겪은 고니정밀과 세계물산등 4개사가 적대적 M&A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또 대우자동차에 인수된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경남에너지, 주리원백화점, 한일약품, 고려포리머 등 11개사는 우호적 M&A를 통해 주인이 바뀌었다.
상속 또는 증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제일제당, 내쇼날프라스틱, 신성,대한페인트잉크 등 9개사에 달하며 태창기업, 이화산업 등 5개사는 특수관계인간에 최대주주 변경이이뤄졌다.
전체적으로는 장내 주식취득이 18개사로 29%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이는 주가하락에 따라 장외인수를 통한 기업인수보다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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