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이번엔 충북 보은지역을 강타했다.
12일 오전 보은지역에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최고 92㎜의 폭우가 쏟아져 8시 현재 3백48㎜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보은읍을 가로 지르는 보청천이 범람, 주민 1만2천여명이 긴급대피하고 주민 2명이 산사태를 당했다가 구조되는 등 비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6시 50분쯤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은혜연립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가 민가를 덮쳐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돼 보은 의명변원에서 치료중이다.
폭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보청천, 삼가천, 마평천 등 보은지역의 주요 하천들이 범람, 군재해대책본부가 주민들을 학교, 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번 폭우로 보은군 내속리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유실되면서 지하에 있던 전송로가 함께 떠내려가 내속리면의 장갑.삼가.내속리 지역 2천여 회선 등 곳곳에서 전화가 불통됐다.이미 상당수 도로가 침수, 유실되고 농경지 수백여 ㏊가 물에 잠긴 상태에서 이날 오전 9시현재 비가 계속 오고 있어 갈수록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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