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수사 여야반응 엇갈려
○…대구지검이 장수홍 청구그룹회장비리와 관련, 홍인길 전청와대 총무수석을 12일 귀가조치하자 지역의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엄정한 수사촉구에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 하면서도 검찰수사 방향 등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
자민련대구.도지부 도동배대변인은 12일 이와 관련, "정치적 고려에 의해 흐지부지 넘어가거나 대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형식적 절차와 일부 인사만 소환한 뒤 서둘러사건을 종결하는 밀실판단을 한다면 사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논평.
그러나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박방희대변인은 13일 "이 어려운 때에 언제까지나 과거캐기와사정에만 매달려 있을 것인가. 무리한 수사는 끝내고 위기가 극복된 뒤에 필요한 사정을 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
●대구시 구조조정등 협의
○…대구시의회는 13일 오전10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대구시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확대의장단회의에서 논의했던 지역현안들에대한 대책을 협의.
이에 앞서 이성수의장, 윤혁주.백명희부의장과 5개상임위원장 및 상임위간사들은 12일 의장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공유재산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대구은행의 증자참여, 지방채무 관리실태 조사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
한편 시의회 안팎에서는 시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현안에 대한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바닥을 헤메는 지역 경제여건으로 그 활동 결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난'으로 평가.
●금강산 유람 포항경유 건의
○…경북도의회는 제126회 임시회 4일째를 맞아 13일 기획위원회를 비롯, 내무.교육사회.농림수산.건설위원회 등 5개 상임위별로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개정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특히 이날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이광언)는 유인희.김선종.이상천의원 등 25명이 발의한 '금강산 관광유람선 포항취항 촉구건의안'을 심의, 14일 본회의를 거쳐 현대그룹과 국회, 정부부처 등에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
의원들은 "대구.경북의 중심항이자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경북의 배후항인 포항항은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갖고 있고 포항이 세계제일의 철강도시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역사를 상징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며 금강산관광항로중 포항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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