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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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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투입이 초읽기 상태에 들어간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는 17일 저녁 현장을 방문한이기호 노동부장관이 18일 오전까지 노사가 마지막 협상안을 제안할 것을 요구하는 등 활발한 중재작업을 벌여 일말의 타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협상과정에서 노사는 '정리해고 불가피' 주장과 '정리해고 절대불가'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나지 않아 막판 극적 타협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17일 오후 울산에 내려운 이노동장관은 먼저 노조사무실을 방문, 김광식 위원장등 노조측과만난데 이어 박병재 현대자동차 사장 등 회사측 관계자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장관은 이어노사관계자들과 회사내 본관 회의실에서 밤늦게까지 간담회를 갖고 타협을 촉구하는 등 적극 중재에 나섰다.

이장관은 노사대표들에게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정리해고는 불가피하며 생산차질 등으로 발생한 1조5천억원의 피해 등을 고려할 때 하루빨리 조업을 재개해야 한다"며 상호 접근 가능한 협상안을 촉구했다.

그러나 노사양측의 팽팽한 대립은 18일 아침까지 계속됐으며 이장관은 또다시 노사양측에게이날 오전까지 타결을 볼수 있는 진전된 협상안 제시를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울산공장 주변에 1백여개 중대의 병력을 배치,공권력 투입을 위한 만반의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성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노조간부등 68명에 대한체포영장을 확보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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