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북한과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한 3천만달러 규모의 합영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는 또 관광선의 안전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해난구조를 위한 합의서'와 장전항 선착장 건설을 위한 '부두시설공사 건설계약'을 북한과 체결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금강산관광사업 실무단이 최근 3차 방북을 통해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고돌아왔다고 17일 밝혔다.
김윤규 현대 대북실무단장과 조선아세아태평양위원회(위원장 김용순)는 약 3천만달러 규모의 합영회사를 설립하고 현대와 아태위원회가 이 회사에 대해 50대 50의 지분을 갖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는 또 선박의 안전운항을 보장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남북이 공동으로 해난구조활동을펴기 위해 '공동해난 구조를 위한 합의서'를 아태위원회와 체결했다.
이 해난구조 합의서는 해난사고 및 비상사태 발생시 그 지역을 '공동해난구조지역'으로 지정하고 남북 양측이 '비무장 공동 비상구조대'를 구성해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기로 약속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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