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16일 두차례에 걸친 폭우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도 상당수 도로.전기.전화 등 사회 기반시설이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상주 구간에서 두절된 경북선 철로의 경우 오는 10월은 돼야 복구 가능할전망이고, 국도 1개 구간을 포함한 8개 도로가 19일 현재까지도 두절돼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전화시설 1만2천4백여 회선 중에선 19% 가량이 아직 복구되지 못했으며, 상수도 시설35%, 도로.교량 34%, 하천 48%, 수리시설 51%, 기타 소규모 시설 30%도 여전히 복구되지못하고 있다.
피해액 조사 역시 20일쯤 도 자체 조사가 마무리되고, 22일쯤에야 중앙합동 조사가 시작될전망이다. 이들 조사가 끝나야 개인재산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본격화될 수 있다. 18일까지집계된 도내 피해액은 상주 1천2백72억원, 의성 5백36억여원 등 2천2백30여억원으로 나타났으나 2만4천여ha에 이르는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은 집계에 포함되 않았다.18일 경우 하룻동안 자원봉사자.주민.공무원 등 5만5천6백여명이 복구 작업에 나선 것으로나타났다.
경북도는 농기계의 신속한 정비가 복구에 긴요하다는 판단 아래 '긴급 수리반' 운영을 시작했다. 상주.안동.문경.의성.예천 등 5개 시군에서 21일까지 운영되며, 도민교육원 농기계 수리반과 대동공업 등 4개 농기계 회사 기술진, 농촌지도소.농협 등 요원으로 편성됐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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