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시인 정이랑씨 대상자 선정

대구시인학교 회원 정이랑씨(29·여)가 대산문화재단 '98년 문학인 창작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씨의 지원금 선정 당선시는 현대시학 98년 8월호에 실린 시 '붉은고추'이다. 창작지원금 증서 수여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교보빌딩 대강당에서 열리며, 창작지원금은5백만원이다. 정씨는 학력이 경북 다인종합고등학교 졸업이 전부인데다 등단 1년만에 지원금을 받게돼 관심을 모은다. 정씨는 지난해 '문학사상' 신인발굴 시당선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대구시인학교 사림시사회 회원이다.

◆포항문학 여름세미나

'98 포항문학 여름세미나'(13회) 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이틀동안 포항시 대보면 송림촌 청니현에서 열린다. 포항문협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인 하재영씨와 소설가 이충현씨 등이 '문학이 추구하는 인간상'으로, 수필가 박창원씨가 '문학하는 생활'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 자작시 낭송, '포항문학 18호 관련 토론' 등 행사가 열린다. 문의 (0562)73-8759.

◆'깨비, 깨비, 도깨비'공연

'우리 뿌리 찾기'의 일환으로 전래민화 도깨비 방망이를 새롭게 꾸민 어린이 마당극 '깨비,깨비, 도깨비'가 오는 22·23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오전11시·오후2시·4시 공연. 문의 (051)464-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