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철은 20일 오전9시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주주인 정부와 산업은행 관계자, 우리사주조합 및 일반투자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동일인 투자한도를 1%에서 3%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이날의 정관변경은 지난 7월 정부가 올 연말까지 포철을 완전 민영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이후 첫번째 가시적인 조치로, 공기업 민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또 이번 조치로 내외국인을 막론하고(단 외국인의 경우 총지분의 30% 범위이내) 포철주식을 최고 3%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포철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현대.대우.LG.롯데등이 본격적인 주식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월중 보유지분 26.7%중 10%를 우선 매각하고 2001년까지는 3%로 제한한 동일인 지분한도까지 폐지해 포철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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