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만평규모…2000년 완공

청도군은 2000년까지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화양읍 삼신리 산 202 용암온천 시설지구10만여평에 대규모 상설 투우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최근 지역축제를 국제적 수준의 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청도투우대회를 비롯 대관령 눈꽃축제, 남원 춘향제, 무주 반딧불이제 등 10종을 국제관광상품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

청도군은 국비 10억원과 군비 3억원을 확보, 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투우장 예정지를투자집중지역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투우장에는 경기장.관람대.축사 등 소싸움 시설 1만2천4백평과 광장.주차장 등 편익시설4천7백여평, 휴양 문화시설 7만3천평 등이 건립된다.

청도군은 또 싸움 소를 키워 출전시키는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투우장 육성을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투우장이 완공되면 일주일에 이틀 대회를 개최, 연간 5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25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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