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하위권 격돌 순위 경쟁

하루 10만관중을 동원한 프로축구가 26일 고정운(32.포항)의 40골-40어시스트 대기록수립, 삼성의 7연승 등 으뜸메뉴를 갖고 주중경기로 팬들을 맞는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입장관중 신기록을 세우고있는 98현대컵 K-리그는 주중경기에서도폭발적인 인기를 몰아 정상의 프로스포츠 자리를 굳힐 기세다.

이번주 주중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고정운의 40골-40어시스트 기록 수립.

국내에서 처음 수립되는 이 기록에 고정운은 어시스트 1개만을 남겨놓고있어 일화와의천안경기에서 대기록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중경기는 5,6위인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위권과하위권이 격돌한다.

상위권은 선두권 지키기에, 하위권은 상위권 발돋움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하는데 6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 삼성은 안양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승을 노리고있다.고종수의 왼발에서 볼배급이 이뤄지는 삼성은 득점 1,2위인 미하이(5골)와 데니스(4골)의공격력이 날카로워 LG가 7연승을 저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승점 11로 삼성 추격에 나선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대우도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천안일화와 부천 SK를 상대로 승점쌓기에 나선다.

특히 포항-일화경기에서는 신세대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과 수비수 장대일(일화)간의창-방패 대결이 관심사.

◇26일 일정

△수원=삼성-LG

△울산=현대-대전

△부산=대우-SK(이상 오후7시)

△천안=일화-포항(오후 4시30분)

△군산=전북-전남(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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