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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우 팀200승 고지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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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의 '양대 명문구단'인 부산 대우와 포항 스틸러스가나란히 팀통산 2백승에도전한다.

두 팀은 현재 1백99승씩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 정규리그 98현대컵 K-리그 26일 경기에서과연 누가 먼저 1승을 추가할지 관심거리다.

26일 대우는 부천 SK와 홈경기를, 포항은 일화와 천안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객관적인 평가에서는 홈경기를 갖는 대우의 2백승 가능성이 더 높다.

대우는 시즌 개막대회인 아디다스코리아컵에서 조를 달리하는 바람에 SK와 대결하지 못하고 필립모리스코리아컵에서만 단 한 차례 맞붙어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목동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대우는 연장접전을 2대2로 무승부로 끝낸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긴것.

26일 경기에 주전 미드필드인 정재권과 이장관이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것이 부담이지만 하위권에 처진 SK를 제압하는데는 문제없다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포항 역시 약체 일화와는 시즌 상대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컵 개막전 홈경기에서 황선홍이 혼자 2골을 넣어 2대0으로 완승했고 필립모리스코리아컵에서는 천안 원정에 이동국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동국-박태하-고정운-최문식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력으로 일화 수비진을 공략, 26일 반드시 2백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한편 천안 오룡경기장에 조명시설이 돼 있지 않은 관계로 포항-일화전은 오후4시3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대우와 포항 두 팀이 모두 26일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시간적으로 포항이 대우에 2시간 앞서 2백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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