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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딸 고액과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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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경찰서 밝혀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의 둘째딸이 고액 과외사기 사건으로 물의를빚고있는 서울 강남 한신학원(원장 김영은·57)에서 과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과 27일 선우총장 둘째딸의 담임이었던 S여고 권모교사를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을 선우총장의 딸을 한신학원 김원장에게 소개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2백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권씨는 경찰에서 "선우총장의 딸 등 4명의 학생을 소개해준 대가로 지난달 한신학원 원장실에서 김원장으로부터 3백만원을 받았으며 이중 2백만원은 선우총장의 딸을 소개한 대가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권씨는 또 "선우총장의 딸은 지난해 10월초 한신학원에 등록, 과외수업을 받은것으로 알고있으며 소개비는 통상 과외비의 10% 정도이기 때문에 선우총장의 부인이 딸의 과외비로 준돈은 2천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선우총장의 부인 한모씨는 26일 경찰의 소환조사에서 "딸의 성적이 좋지않아 지난해 9월 하순 담임인 권교사의 소개로 H학원을 찾아갔으나 다른 학원에 비해서 시설이 안좋고 강사진의 수준도 별로인 것 같아서 상담만 하고 돌아왔다"며 과외를 받은 사실을 부인했다.

현재 재수중인 선우총장의 둘째딸은 당시 서울 S여고 3학년에 재학중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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