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동열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도쿄연합 '나고야의 수호신' 선동열(주니치)이 주니치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파란불을 밝혔다.

선동열은 27일 나고야돔에서 벌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3승 22세이브를 기록중인 선동열은 등판당시 점수가 4점차로 벌어져 세이브 요건을 갖추지못했지만 시즌 방어율을 0.93으로 떨어뜨렸다.

이틀만에 등판한 선동열은 9회초 첫 타자 무라타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대타 요시무라는좌익수 플라이, 1번 니시이는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아웃시켜 공 12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승리로 61승 44패를 기록한 주니치는 한신에게 4대7로 패한 리그 1위 요코하마(59승40패)에 1게임차로 다가서 시즌 막판 역전극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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