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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원 8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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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유상철을 앞세운 울산 현대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30일 홈구장에서 열린 98현대컵 K리그 8차전에서 유상철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고 이문석이 3분뒤 추가골을 터뜨려 8연승을 노리던 수원 삼성을 2대0으로 완파했다.유상철은 정규리그 7호골을 기록, 공동 2위(미하이 데니스 이동국)와의 격차를 2골차로 늘렸다.

또 현대는 승점 16을 마크, 단독 2위에 올라 정규리그들어 첫 패배를 안은 선두 삼성(승점18)을 바짝 추격했다.

수용관중 보다 1만여명 가량 많은 3만2천여명이 빼곡이 들어차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한 이날 경기에서 현대는 전반 25분쯤 장철민이 센터링한 볼 처리를 골지역에있던 삼성 수비수김영선과 골키퍼 김대환이 서로 머뭇거릴때 유상철이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현대는 3분뒤인 28분 상대 왼쪽 사이드라인을 파고들던 이문석이 약 30m짜리 대각선슛을 날렸고 수문장 김대환이 미끄러져 멍하니 지켜보는 사이 네트에 그대로 꽂혀 2대0으로달아났다.

정규리그 개막후 7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던 삼성은 후반들어 비탈리, 박건하를 교체 투입해반격을 노렸지만 고종수, 비탈리 등의 날카로운 슛이 김병지의 선방에 막혀 영패를 면치 못했다.

한편 29일 경기에서 이동국은 5골째를 기록해 득점랭킹 공동 2위로 발돋움했지만 고정운은어시스트를 추가하지 못해 40골-40어시스트 대기록을 다음으로 넘겼다.

또 부천 SK는 전남 드래곤즈를 2대0으로 완파, 최근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된 허정무감독을4연패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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