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열린 '99년 실업대책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1.8%(KDI 전망)로 볼 때 실업자는 연평균 1백67만8천명, 실업률은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체 실업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장기실업률은 올 하반기 19.4%(33만명)에서 내년24.1%(40만5천명)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졸 미취업자도 계속 증가해 올해누적된 미취업 졸업자와 내년 2월 이후 쏟아질 미취업 졸업자를 합쳐 18만5천명(11.0%)에이를 전망이다.
한국노동연구원 고용보험센터 유길상 소장은 "실업의 장기화에 대비한 사회안정망 확충과직업교육훈련 확대를 위해 내년 순수 실업예산은 올보다 3조1천억원 늘어난 7조2천억원(SOC투자, 신용보증기금 확충 등 거시경제정책 예산제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GDP(국내총생산) 대비 노동정책 지출비중은 OECD 평균이 2.3%이고 덴마크는 5.8%,네덜란드 4.9%, 벨기에 4.3%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69%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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