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쯤 대구시 서구 평리6동 시골구이식당 내에서 주인 김애일씨(33·여)가 흉기에찔려 숨져있는 것을 종업원 박모씨(23·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인 박씨는 경찰에서 "식당으로 출근했더니 문이 열려있고 숨진 박씨가 가슴 등 6군데를 흉기에 찔린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해수법이 잔인하고 현장에서 사라진 금품이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원한관계나 면식범에 의한 살인인 것으로 보고 김씨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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