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무협이 전액출자한 중소기업 무역지원업체인 (주)고려무역을 청산키로 결의하고 청산절차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무협은 이에따라 무협 홍보실장을 지낸 고광석씨를 고려무역 청산인으로 선임했으며 회계법인 실사를 거쳐 채권·채무 해결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69년 설립된 고려무역은 중소기업들이 최근 직접 수출전선에 뛰어들면서 역할이 급속히 위축됐으며 부실 영세업체의 수입대행에 치중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돼 올초 부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표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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