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는 대구시내 각 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올 가을부터내년 봄사이 일어날지 모르는 산불을 최소화하기위해 산지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앞산·팔공산공원 등 대구시내 각 공원관리사무소는 공공근로인력 수백여명을 투입, 연말까지 예정으로 산지정비작업을 펴고 있다. 산지정비작업이란 나무밑의 잡목과 풀을 베줘 실화요인을 없애는 것.
하지만 올 가을 산불의 최대변수는 최근 부쩍 늘어난 노숙자들. 따라서 공원 관계자들은 이들의 동향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산공원의 경우 관리사무소측이 파악하고 있는 노숙자는 13명. 추세로봐서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이들 중 일부는 지난 달 춥다는 핑계로 충혼탑 부근에서 불을 피워 공원 관계자들의가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앞산공원 관리사무소 황병윤소장은 "작은 원인도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노숙자들이어떻게 지내는지를 비롯, 벌써부터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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