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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도쓰레기 포항 반입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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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청도군이 청도군지역 생활쓰레기를 포항 민간업체가 위탁처리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지난 4일 청도군의 생활쓰레기 위탁처리를 맡고 있는포항시 남구 청림동 (주)아남환경산업에 폐기물 반입중지를 통보했다.

이에따라 (주)아남환경산업은 5일부터 이틀간 청도군 쓰레기의 포항반입을 중단했다가 청도군이 계약이행을 촉구하자 12t의 쓰레기를 일단 처리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청도군은 지난달 경북도가 시·군소재 비위생매립장 폐쇄조치를 취하자 (주)아남환경산업과t당 8만7천9백원씩 지급하는 조건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하루 6.5t의 생활쓰레기를위탁처리키로 계약을 맺었다.

(주)아남환경산업은 지정폐기물과 지정외폐기물을 모두 처리할수 있는 허가를 받아놓았기때문에 독자적으로 생활쓰레기를 반입해 처리할 수 있으나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반입중단을 다시 요구할 경우 계속 청도군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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