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은 지난 67년 일본의 의사 가와사키 도미사구가 처음으로 의학계에 보고한 '급성열성 피부점막 임파절증후군'. 국내서는 지난 73년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연 6백여명의 환자가 발생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다.
발병 원인으론 감염.면역.조직적합성항원 관련설 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정설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 5세 미만 아이에서 주로 나타나며 남자와 여자의 발생비율은 1.5~2대1로 남자에서더 많이 나타난다.
이 병에 걸리면 △5일이상 열 지속 △양측 눈 결막 충혈 △붉은 빛깔의 입술, 딸기모양의혀, 구강인두 점막이 발갛게 부어오름 △수족의 가벼운 부종, 손발가락 끝 홍반 및 벗겨짐△부정형 피부 발진 △1.5㎝이상의 비화농성 경부 임파절 종창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간종대.담낭종대.비종대.무균성뇌막염.심근염.심막염.관절염 등이 동반 될 수 있다.관상동맥에 변화가 없다면 다른 증상들은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다. 환자중 관상동맥류의발생빈도는 20~25%선. 때로는 동맥 폐쇄로 죽을 수도 있다. (치명률 0.3~0.5%). 초기에 잘치료하면 24시간 내에 열이 떨어지고 관상동맥의 변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긴 경우 심장초음파와 혈관촬영을 시행하고 관상동맥이 좁아졌다면 수술적 치료를해야한다. 권 태 찬 〈계명대동산의료원 소아과 교수〉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