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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설립할 반도체단일회사의 경영권을 갖겠다고 10일 선언했다.
LG그룹의 이문호 구조조정 본부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그룹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갖고 "단일회사의 지분비율을 5대5로 하겠다는 종전 입장에서 탈피, LG가 경영권을 갖고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의 발언은 현대전자의 7대3 지분비율 주장에 대한 LG그룹의 반발을 반영한 것으로현대그룹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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