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지역은 군청과 멀리 떨어진 탓인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최근 남산리 팔공산 골짜기에서는 야간을 이용해 덤프트럭까지 동원, 상당수 자연석이 밀반출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군 산림과는 이같은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는 실정.주민들은 당국이 관광지 주변의 경관보호 차원에서 자연석 반출은 물론 각종 산림훼손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줄 것 을 희망.

○…정부 구조조정으로 일선 시군의 읍면장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행정공백 현상이 장기화.청송군내는 청송읍을 비롯 현동·안덕면장이 1개월이 지나도록 공석인데다 보직이 없어진부읍면장 체제로 행정이 추진되고 있어 각종 사업과 수해복구, 민원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 특히 수재민원이 산적해 있는데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공무원 사기가 크게 위축, 일손을 놓아 결국 민원만 늘어나고 있는 등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지적.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영덕군은 과장급이상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화에 박차.

영덕군은 업무시작전 한시간동안 컴퓨터운영체계, 전자결재, 인터넷 등과 관련해 한달동안실시하는 전산교육에 과장들과 계장들을 참가시키는 한편 교육과정을 기초·중·고급반으로나눠 직원 수준에 맞는 강좌를 통해 정보화에 앞장서도록 할 방침이라는 것.

한편 홈페이지가 개통됐지만 숙박시설 등 관광안내와 관련된 일부코너는 내용이 비어 있어정보입력이 시급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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