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6%에달할 것이라고 휴버트 나이스 IMF 아·태담당국장이 14일 말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아지역 15개국 중견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제3회 아시아언론인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이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0%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선뒤 오는 2000년 3%, 2003년에는 6.2%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IMF는 지난 7월에 내놓은 분기별 경제동향 평가보고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4%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재정경제부는 최근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5%로 추락할것으로 수정·전망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어 지난 8월말 현재 4백13억5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적정한 수준이며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금리는 더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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