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조융자 상환 개시
한화그룹이 IMF관리체제 이후 협조융자를 받았던 11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협조융자 상환을 시작했다.
㈜한화는 보유 부동산인 시화매립지를 한국토지공사에 매각한 대금 9백39억원으로 11개 채권금융기관에 협조융자금 일부를 상환했으며 한화종합화학도 2백40억원을 갚는 등 총 1천1백79억원을 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의 원유수입대금 부족에서 비롯된 자금경색으로 2차에 걸쳐 총 7천4백87억원의 협조융자를 받은 바 있다.
한화는 이달중으로 한화기계 베어링 부문 매각대금 가운데 1천1백56억원을 추가상환할 계획이며 그에 따라 ㈜한화의 협조융자액 2천95억원은 이달중 모두 갚게 된다고 밝혔다.◆한라건설 화의인가 결정
한라건설이 14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으로부터 화의인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라건설은 이날 법원 결정에 앞서 열린 채권자집회에서는 외자를 들여오기로 한 미국의 로스차일드사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에 따른 채무변제안에 대해 총 채권액의 94%에 달하는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세신 워크아웃 대상 선정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세신이 기업구조조정협약의 적용을 받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주채권은행인 부산은행은 14일 세신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 각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채권행사유예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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