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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만화영화 국내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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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98 춘천국제만화축제에 북한 만화영화와 만화책이 출품,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5일 춘천만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회 춘천국제만화축제에 북한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영상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만화축제에는 북한에서 제작된 '영리한 너구리'등 1백여점의 만화영화와 1천여점의 만화책이 출품, 전시되며 이들 만화영화중 이념성이 배제된 일부 작품은 상영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미 반입돼 김포세관에 보관중인 북한작품에 대한 전시 및 상영문제를 통일부와협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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