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와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 홈런 공동선두를 이룬 새미 소사(30·시카고 커브스)는도미니카공화국에서 건너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라틴계 메이저리거의 대표주자.1백83㎝, 86㎏의 다소 작은 체격인 소사는 힘과 스윙 스피드에서는 맥과이어에 결코 뒤지지않으며 빠른 발을 가져 기량면에서는 오히려 맥과이어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일 55호째 홈런을 때려 맥과이어와 공동선두를 이뤘던 소사는 이 때문에 한때 맥과이어보다 먼저 61홈런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한달동안 무려 20개의 홈런을 몰아쳐 61년만에 메이저리그 한달최다 홈런기록(당시 18개)을 갈아치우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산 페드로 드 마르코스 출신인 소사는 고향의 학교와 병원 운영비를 대는자선가이기도 하다.
라틴계 메이저리거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등번호 21번을 물려받은소사는 손가락 두개로 관중석을 향해 손키스를 보내는 독특한 제스처로 유명한데 손가락 한개는 어머니, 또 한개는 고향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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