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후변화 협약 정부 내주 서명

정부는 내주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기간에 기후변화협약에 정식 서명할 방침이다.

외통부 당국자는 15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공감한다는 취지에따라 우선 교토(京都) 기후변화협약에 서명키로 했다"며 "그러나 서명이 곧 협약의 이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 비준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이를 비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어서 앞으로 미국 등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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