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천시 봉산면 신리마을 3가구 축산농민들이 경부고속철도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봉산면 신리 하을식씨 등 축산농민들에 따르면 고속철도사무소측이 신리마을에서 15~20m떨어진 거리에서 철도노선 기초공사장에 폐석하역과 중장비가동 등으로 발생하는 심한 소음때문에 닭산란율이 떨어지고 임신한 돼지의 낙태 및 호흡기장애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농민들은 수차례 현장사무소측에 대책마련을 호소했으나 방관하고 있다며 공사강행시에는 계사 및 돈사의 이주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장에서 가까운 마을에서 산란 닭 1만5천수와 돼지 1천5백마리를 사육하고 있다.〈姜錫玉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