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부고속철 시공업체 민원 외면…주민 원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칠곡] 경부고속철도 시공업체들이 민원을 외면한 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칠곡군 북삼면 고속철도 제9-2공구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현장에 투입된 덤프트럭 등 차량들이 농로길에서 난폭운전을 일삼아 위협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것.

북삼면 인평리 김모군(11)은 지난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트럭을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으며 이때문에 흥분한 주민들이 한때 도로를 차단, 트럭통행을 저지하기도 했다.또 터널공사현장에서 나온 잔토를 싣고가는 과정에서 먼지를 날려 농작물피해를 호소하는농민들도 늘고 있다.

북삼면사무소 관계자는 "공사차량들이 안전운행해 줄 것을 당부하지만 시정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