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흥주 KBS대구방송총국장(54)은 "지역 근무로는 대구총국이 처음이라 설렘과 함께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방송환경이 어려운 때인만큼 사원과 간부 등 조직원들간의 인화·단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방송의 역할과 관련, 그는 섬유축제 등 지역행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방송운영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그는 "당분간 지역(Local)프로 비율을 늘리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네트워크 체제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올해안에 신 사옥 기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흥주국장은 편성, 제작, 심의실등을두루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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