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동정보대학 김정수 학장

"사랑과 봉사정신을 지닌 유능한 직업인을 키우는 것이 인생에 남은 마지막 즐거움 입니다"김정수(金正壽.77.의학박사) 경동정보대학장은 "의료인으로서 쌓아온 인술과 라이온스 봉사정신을 교육을 통해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과 달리 캠퍼스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김학장의 이같은 교육철학이 학생들의 생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시민적 질서의식은 기술습득에 앞서는 교육목표라는 것.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올해 6월 교명변경을 계기로 정보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학장은 2002년까지 2차 학교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학과별 정보특성화를 위한 교과과정개발 및 학교전체의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학장은 또 "2000년초까지 2만여평의 대학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산학협력센터 건립 및 각종 교수.학생의 복지시설을 늘려나가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덧붙였다.

학장약력: △대구농림고졸(28회) △대구의과대학(경북대 의과대 전신) 내과교수 △김정수 내과원장 △국제라이온스 309-D지구 초대 및 2대 총재 △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 설립자 및이사장 △정동고 설립자 △경동정보대 설립자 및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