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외농민 고맙다 늦더위

출하기 날씨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큰 참외 재배 농민들이 근래 늦더위가 계속되자 만면에희색이다. 본격 출하기였던 지난 7~8월에 잦은 비로 참외 상품성.가격이 떨어져 고전했으나뒤늦게 당도가 높아지고 가격 또한 치솟았다는 것.

현재 성주지역 참외 15kg 상품 상자당 가격은 3만~4만원이나 돼, 예년 같은 시기의 1만8천~2만원 보다 두배 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농민 박모씨(48.성주읍 경산리)는"지난 여름 잦은 비 때문에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시 날씨가 좋아져 여름 손실을 다소나마 보전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성주는전국 참외의 38%를 생산하고 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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