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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주민 도시계획 재정비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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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06년을 목표로 계획중인 대구시도시계획재정비안이 2016년을 목표로 지난해 2월수립된 기본계획과 큰 차이를 보여 도시계획 결정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논란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지난주 계획을 수립해 현재 주민들이 열람중인 도시계획안을 통해 달성군의 도시계획구역 5백60만㎡중 일반주거지역을 2.5%인 14만㎡, 일반공업지역은 4.5%인 25만㎡로 제한하고 자연녹지를 27.7%인 1백55만㎡, 생산녹지를 65.3%인 3백66만㎡로 대부분을 녹지로묶을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는 5백만㎡를 주거용지로, 60만㎡를 상업용지로 계획한 도시기본계획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안이 현재의 토지이용을 기초로 주거지역과 공장이 있는 곳을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으로 지정하고 경지정리가 된 농지는 생산녹지로 보전키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지주등 주민들은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도 아무런 개발이익이 없다"며 지역대부분을 녹지지역으로 묶는데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 도시계획재정비안을 2016년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과 같이 주거지역이나 신도시조성 예정지역 또는 공업지역으로 지정하게되면 지가만 올려놓아 계획적인 개발을 하려면 엄청난 투자비가 들게되며 특히 도로와 상하수도.공공시설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질서한 개발이 예상돼 사실상 도시계획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토지공사 등이 사업지구로 지정받아대구시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게되면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주거나 상업지역으로 개발할수 있다"며 "앞으로 위천국가산업단지및 구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계획적으로 개발하기위한 것"이라 배경을 설명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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