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만 위하고 소비적인 이기 주부에서 남을 위해서 베푸는 사회주부로 변합시다' 주부들이 사추기(思秋期)를 잘 극복, 가족 이기주의 안에 함몰되지 않고 가정과 사회를아우르는 '사회주부'로 태어나도록 하는 교육이 대구에서 첫선을 보인다.
함께하는 주부모임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서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이 떠나간 후지금까지 누군가에 의해,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삶을 딛고 우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사회를 살리는 나의 삶을 새롭게 창조하는 7주 교육으로 짜여있다.
10월 15일 오전10시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중년기의 의미'(김정옥 효가대교수)에서 시작,'중년기의 성.심리변화'(10월22일 유가효 계명대교수) '새로 들어보는 가족법'(10월29일편지원 대구대교수) '중년여성의 모성'(11월5일 박혜인 계명대교수) '중년기의재테크'(11월12일 김민정 계명대교수) '전혜성의 마요네즈읽기'(11월19일 최미정계명대교수)를 거쳐 마지막 7주째 '사회주부로 태어나는 중년기 여성' 토론회로 끝난다.사회주부로 태어나는 중년기 여성 토론회에서는 김난경 대구여성회
실직여성가장지원센터장, 박혜인 계명대교수, 장덕자 여성의 전화상담원, 우정애 함께하는주부모임회장, 오임숙 계명대강사 등이 참여하고, 대구산업정보대 정경숙교수가 사회를맡는다. 회비는 2만원이다.
우정애 함께하는 주부모임 회장은 "주부들이 가정에 파묻혀 몸과 마음을 다해서 사회에환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기는 참 힘들다. 이번 배움마당을 통해서 이웃과 사회를향해서 열린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에 사회참여도 하고 남을 위해서봉사도 하는 사회주부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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