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무라〈포르투갈〉AFP연합]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들은 25일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를 내년부터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내용의 기구 확대계획에 사실상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이틀간의 비공식 회의를 마쳤다.
캐나다와 터키를 제외한 나토 16개 회원국들이 기구 확대안을 비준함에 따라 중부 유럽 3개국들은 추가적인 공식절차 없이 99년부터 나토 동맹국으로 편입된다.
이번 나토 국방장관 회담에는 러시아의 이고르 세르게예프 국방장관도 초청됐으나 국내 사정으로불참했으며 폴란드 헝가리 체코등 중부유럽 3개국 국방장관들은 모두 참석했다.네덜란드의 프랑크 데 그라브 국방장관은 회담후 기자들에게 나토가 2000년 이후 추구할 노선에관해 아직 다양한 견해가 개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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