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제주체전에 참가한 재미교포 이성원씨가 28일 극적으로 형 창현씨(27·삼성전자)와 상봉했다.
이씨의 형 이창현씨와 큰어머니 한윤신씨(55·서울 면목동)는 이날 오후 비행기편을 이용, 제주도에 내려와 이씨 숙소인 오리엔탈 호텔에서 이씨와 만났다.
이창현씨는 "동생의 이름은 원래 이창배이고 내가 세살, 동생이 한살 혹은 두살때인 24년전 가정형편이 어려워 동생을 입양시킨 것으로 안다"며 동생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4년 3월 대구 백합고아원에 있던 중 홀트아동복지회를 거쳐 미국으로 입양됐고 최근 미해병대를 제대해 곧 대학에 진학할 계획.
이씨는 지난해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체전 재미교포 축구팀의 최종 수비수로 선발돼 내한, 각 언론사에 "부모를 찾고 싶다"고 호소했었다. (본지 28일자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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