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박물관은 '4백50년만의 외출' 조선복식 특별전에서 공개한 미투리와 사부곡(思夫曲) 사연에 이어 형이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망제가(亡弟歌)도 전시.
박물관측은 부인이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편지글에 이어 이응태(李應台)의 형 몽태(夢台)도'형이 곡을 하며…'라는 제목으로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통해 하는 5언절구 형태의 한시를공개.
한시는 혼백이 된 동생에게 고령의 부모 건강을 축원하며 남은 가족들을 잘 보살피겠으니 걱정말라는 등의 내용으로 돼 있어 지극한 효심과 우애 등이 세인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안동·權東純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